반갑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저자의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20대에 눈부신 사회적 성공을 거뒀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숲 속으로 17년간 수행을 떠났던 저자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의 여정과 깨달음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는 2022년 1월 루게릭병 투병 중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저자는 루게릭병이라는 고통과 불행에도 '망설임 없이 떠납니다'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평화로운 안락사를 선택했습니다. 저자의 삶의 여정과 마지막을 담은 이 책은 그가 전하려 했던 따뜻함을 지혜들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 책은 스웨인 사람들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을 불안에서 끌어내게 만들었고, 마음의 평화와 고요로 이끌고 있습니다.
1. 책 소개 및 저자 소개 : 린데블라드의 삶의 깊이
이 책은 저자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가 겪은 깊은 내적 여정과 삶의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20대 중반 대기업 취업 3년 만에 역대 최연소 임원으로 지목될 정도로 능력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가상의 세계에서나 나올 것 같은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눈부신 성공의 당사자였지만 오히려 그는 행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쉴 새 없는 불안감과 공허함을 느꼈고, 모든 것을 버리고 숲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 이후의 30년간의 굽이진 여정을 통해 저자는 마침내 인생의 진리를 통달하였고, 2020년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고통을 단순히 피하려고 하지 않았고, 인간의 어두운 면을 인정하며 그것을 우리의 삶의 일부부임을 받아들였다고 이야기합니다. 오히려 깊은 수치심과 좌절 그리고 우스꽝스럽고 어리석었던 순간들도 솔직하게 묘사하며 우리에게 본인이 느꼈던 인생의 진리에 대하여 전달하니다. 특히 산 채로 굳어가는 질병인 루게립병을 투병하는 중에도 사랑하는 세상과의 이별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 순간에 집중하며 지금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해 주었던 지혜를 우리들에게도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는 1961년 스웨덴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한 후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하며 스물여섯 살에 임원으로 지명되었으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사직서를 냈습니다. 이후 태국 밀림의 숲 속 사원에 귀의해 ‘나티코’라는 법명을 받고 17년간 수행하며 파란 눈의 승려가 되었습니다. 마흔여섯의 나이에 승복을 벗고 사람들에게 마음의 고요를 지키며 살아가는 법을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루게릭병을 진단받고 급격히 몸의 기능이 떨어졌지만, 끝까지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하며 2022년 1월, “망설임도, 두려움도 없이 떠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는 나티코의 삶과 가르침을 담은 첫 번째이자 마지막 책으로, 2020년 스웨덴에서 출간된 즉시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고 30만 스웨덴 독자들의 열광을 이끌어냈습니다.
2. 핵심 내용 : 마음의 평화를 이루는 실천적 조언
이 책은 저자가 숲으로 떠난 이후 약 30여 년간의 삶을 통해 얻은 싶은 통찰과 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한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저자는 그의 삶에서 얻은 교훈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고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우리가 모두 생각을 내려놓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자유롭고 존엄한 삶으로 나아가는 길임을 강조합니다. 다만 이 생각을 내려놓는 능력을 가지기에는 약간의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저자는 과거의 경험에 얽매여 반복되는 삶을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내면에서 나오는 조용한 지혜를 주의 깊게 듣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잘 다스리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잘 다져진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통해 세상과의 관계 또한 좋은 쪽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또한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가 진정한 행복에 가까워지는 길임을 역설하며, 인생에서 일어나는 갈등이나 불편한 상황에서 자신에게 물어야 할 질문이 무엇인지 짚어냅니다. 그는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을 탓하기 좋아합니다. 우리가 자주 묻는 질문은 '내 부모님이 다르게 해 줬다면...'입니다."라고 말하며, 이에 앞서 반드시 자기 자신에게 물어야 할 질문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바로 현재 상황에서 '나 자신의 고통을 덜기 위해 바로 지금, 바로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언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외부환경을 탓하기보다 우리 스스로가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그가 경험한 불안과 실패 또한 중요한 교훈을 주며, 이를 통해 삶의 깊은 의미와 성찰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저저는 책에서 세상에 대한 태도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보고 싶은 모습을 '자신이 되어 보여 주어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 우주는 마구잡이로 흘러가는 무심한 곳이 아닌, 모든 존재들이 공명하는 곳이라고 설명합니다. 즉, 우주는 우리가 하는 말과 행동 이면에 있는 의도에 반응하며, 우리가 내보낸 것은 결국 우리에게 돌아온다고 말합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우리가 삶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을 언젠가는 반드시 받아들여야 한다는 진리를 깨닫게 될 때, 우리가 마주하는 순간순간에 우리는 다정하게 그리고 온화하게 세상과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남깁니다.
그리고 그는 죽음의 준비를 통해 삶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죽음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우리가 삶의 끝을 의식할 때 비로소 현재의 중요성과 순간을 살아가는 법을 깨닫게 된다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죽음이 다가오는 순간, 절대로 싸우지 말고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하며, 그 순간이 와도 평화롭게 자신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를 권유합니다. 그는 "숨을 거둘 날이 오면, 그날이 언제든 저더러 싸우라 하지 말아 주세요. 오히려 제가 다 내려놓을 수 있도록 어떻게든 도와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결국 자유롭고 평화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 진정한 해방을 얻을 수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삶의 고통과 기쁨이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해 주며, 죽음을 앞두고 내려놓는 법을 배우고, 그 과정에서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얻을 수 있다는 깊은 통찰을 제시합니다. 특히 저자는 우리에게 삶을 당연시하지 말고, 그 한순간 한 순간을 온전히 살아가며, 죽음조차 평화롭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지혜를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맺는 온갖 관계 중에서 단 하나만이 진정으로 평생 이어진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과 맺는 관계입니다. 저자가 결국 이 책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내용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법과 내면의 평화를 찾는 방법과 중요성에 대한 것입니다.
느낀점 및 개인 평가 : 삶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 시간
이 책을 읽고 나서 제 인생에 대하여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 속에서 저자가 말하는 '자아의 소리에 휘둘리지 말고, 내면의 지혜를 들을 것'이라는 가르침은 제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거나, 외부의 평가에 신경 쓰며 살아가는 제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업무에 치이고, 퇴근 후에는 못다 한 독서와 공부 등 제 자신을 돌볼 여유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말이 더 제게 깊이 공감이 되었고, 끊임없이 성장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제게, 실수와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배우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깨달음 또한 제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또한 저자가 경험한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역시 인상 깊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항상 바쁘게 살며, 외부와의 관계에 신경 쓰느라 정작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며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고, '내가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가려면 나를 스스로가 이해하고, 외적인 것보다는 내면의 평화를 찾는 일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이런 생각을 통해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도 가끔씩은 잠시 멈춰서 나 자신을 돌아보며 순간순간을 충실하게 사는 삶을 적용해 나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추천 여부 ★ ★ ★ ★ ☆
이 책은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지혜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특히 인생에 대한 고민이 많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있거나,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특히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 중 내면의 지혜를 따르며 살아가는 방법은 현대인의 삶에서 정말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외부의 평가나 사회적 기대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에게 충실한 삶을 살도록 이끌어주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책을 통해서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깊은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고, 평소 일상에 쫓겨 살고 있거나, 삶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