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매일 30분씩 독서를 실천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제가 첫 번째로 소개드릴 책은 김용수 저자의 『실무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무역지식』입니다. 무역이란 굉장히 복잡하고 방대한 분야지만,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지식만 있다면 누구나 올바르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무역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들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무역의 A부터 Z까지의 핵심 지식들을 실용적으로 풀어냅니다.
1. 도서 및 저자 소개
『실무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무역지식』 은 무역이라는 분야에 처음 발을 디디는 초보자부터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실무자들까지 유용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 김용수는 수많은 기업에서 무역 실무를 경험한 전문가로, 이 책을 통해 무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유용한 지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가 직접 경험한 실전 사례들을 바탕으로 학문적인 접근보다 실무 중심의 접근을 강조하며, 무역을 배우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핵심 정보만을 선별하여 간결하고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 김용수는 부산 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대학 졸업 후 몽골과의 합작회사인 CMKI KOREA를 설립했고 몽골산 형석을 수입해 포스코, 고려용접봉, 현대제철 등과 거래했다. 무역에 뛰어든 지 20년 차로 수출마케팅, 수입 소싱 외에 각종 클레임, 신용장 사고, 정부 지원 사업 수혜, 특허출원 등 무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업무처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 핵심 내용
『실무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무역지식』은 무역의 기초부터 시작해 실전에 필수적인 내용들까지, 각 챕터마다 실제로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출입 계약서 작성'에 관한 장에서는 계약서에 들어가야 할 중요한 항목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신용장(L/C) 개설 절차'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이 부분은 무역 업무를 맡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내용으로, 저자는 “계약서 하나가 무역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고, 신용장 하나가 거래의 안전성을 보장한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던집니다.
또한 책에서는 "수출입 절차"에 대해 명확히 정리해두고 있습니다. 특히 실무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세 가지 핵심 : 계약, 결제, 운송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핵심 세 가지는 무역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실전에서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지침으로, 각 과정의 흐름과 그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물품의 인도 시점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나 '결제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계약 조건' 등 구체적인 실전 예시를 통해 실무에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수출입의 마지막 단계 '통관 절차'에 대한 설명도 인상 깊었습니다 . “물품을 정확하게 통관시키지 않으면, 나중에 세금 문제나 벌금을 피할 수 없다”라는 경고는 실제로 무역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들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였습니다. 저자는 통관 절차를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면서도, 실제 문서들이 어떻게 작성되고, 어떤 절차를 따라야 하는지를 핵심 내용들로 빠짐없이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역의 핵심이 되는 개념들과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 상황, 그리고 이 문제상황에 대한 저자의 해결책 제시는 무역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 중 하나는 "무역을 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뿐만 아니라 실전 경험과 끊임없는 학습"이라는 저자의 조언이었습니다. 이 문장을 통해 저자가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3. 느낀점과 개인 평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제가 2년 전 무역회사로 이직하게 되면서, 무역실무를 간단히라도 익히기 위해 읽게 되었습니다. 무역에 "무"자도 몰랐던 제가 이 책을 읽고 무역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음을 느꼈고, 저자가 강조한 실전 경험인 실무를 보다 보니 무역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분명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무역이 복잡하고 어려운 분야라고 느꼈지만, 저자의 명확한 설명 덕분에 처음 생각했던 "무역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깰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무역의 기초적인 개념을 충실히 설명하면서도, 그 속에서 핵심을 놓치지 않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 점점 산업이 고도화되고 세계는 연결되어 가고 있습니다. 즉, 무역이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 삶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 『실무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무역지식』은 무역의 기초부터 실무까지, 실용적인 정보를 간결하게 제공해 줌으로써 무역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책을 덮은 후, 이제는 무역이 단순히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추천 여부 ★ ★ ★ ★ ☆
무역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에는 실무 관련 용어나 상황들이 간단하게 잘 설명되어 있었고, 특히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가독성이 높고 이해가 잘 되어 기초적인 지식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실무자가 접하기에는 기초적인 내용이 많다 보니, 보다 자세하고 세분화된 내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은 너무 이론적이지 않으면서도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알차게 담고 있고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조언을 주는 점에서, 무역 업무를 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무역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 또는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