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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 인생을 바꾸는 소박한 시작

by DK NEWBORN 2025. 2. 14.

안녕하세요, 벌써 2월도 반이나 흘렀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이토 히로시 저자의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일상의 작은 아이디어가 어떻게 내 삶을 변화시키는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작은 사업을 통해 꿈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한 가이드를 제공하며, 꼭 거대한 사업이 아니더라도 작고 소박한 생업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건네줍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 큰 자본이 필요 없다는 것을, 그리고 소박한 시작이 중요한 이유를 일깨워줍니다

 

1. 도서 및 저자 소개 : 이토 히로시, 그가 전하는 삶의 철학

'작은 사업의 대가'로 불리는 이토 히로시의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에서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작은 시작이 결국 큰 성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철학을 보여줍니다. 저자의 이야기는 단순히 사업에 관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나만의 길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삶의 철학적 질문에 대한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주는 주요 메시지는 작은 것에서 시작하라, 그 안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자는 여러 소규모 사업을 통해 점차적으로 자신만의 브랜드와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마련하고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철학은 단순히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데에도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저자 이토 히로시는 우동으로 유명한 가가와 현 마루가메 시에서 태어났다. ‘우동밖에 없는’ 것이 싫어서 고향을 떠나 교토 대학에 들어갔고 농학연구과 삼림과학전공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대학원에서는 일본 전국의 장인들을 찾아다니며 문하생들이 기능을 몸에 익히는 방식과 각자 독립하여 생계를 꾸리는 방식을 조사하였고, 현재까지도 크고 작은 다양한 일을 게릴라 식으로 하며 생계를 꾸려가는 ‘생업(生業)’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전업'이 아닌 '생업'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구의 마음」이라는 사이트에 글을 연재하고, 교육문화센터 '지유대학'에서 비정기적으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생업 만들기를 위한 워크숍도 진행 중입니다.

 

2. 핵심 내용 : 소박한 아이디어가 만든 큰 변화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에서 저자가 던지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바로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저자는 생업을 위해서 굳이 대기업처럼 거대한 자본이 필요하지 않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작은 시작이 결국 큰 변화를 만든다"는 그의 철학은, 단순히 창업에 대한 접근법을 넘어서, 우리의 삶에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가치를 보여줍니다. 저자는 우리가 가진 자원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소박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예시로 큰 성공을 거든 기업들도 처음에는 매우 소박한 시작을 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명한 창업자들이 자주 하는 말이 "시작이 반이다"라는 명언을 인용하며, 작은 시작이 결국 큰 성과로 이어진다는 설명을 합니다.

또한, 저자는 책을 통해 자신이 사업을 시작할 때, 대단히 큰 자본이나 자원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결국 자신의 생업을 창출했습니다.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할지 고민하기 전에,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사업의 성공에 필요한 것은 자본이나 재정적 여유가 아니라, ① ‘실행력과 ② 지속적인 노력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일부터 찾아보라"는 조언을 통해 우리들에게 작은 실천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저자가 직접 경험한 여러 가지 사업 사례들이 등장합니다. 그는 계속 강조하고 있는 '시작이 작더라도 점차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여러 사례를 통해 입증합니다. 예를 들어, 그는 "작은 수공예 사업을 시작할 때, 자본이 거의 없었고, 시작하고자 하는 사업 아이템도 흔한 것이었다"라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시장분석과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여 작은 실행을 바탕으로 사업을 키워 나갔습니다. 그는 "내가 갖고 있던 가장 큰 자원은 나의 열정과 꾸준함이었다"라고 회상합니다. 이처럼 이토는 자본이나 장비가 부족해도, '나만의 아이디어''꾸준한 실천'이 결국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저자 마지막으로  '작은 아이디어'들은 함께 모였을 때 큰 힘을 발휘한다고 강조합니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했지만, 그것이 쌓이고 쌓여 결국 본인만의 사업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되며, 작은 아이디어라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 결국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아무리 아이디어가 작다고 해서 그것이 결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말라"라는 경고를 날리며, 어떠한 아이디어든 하찮게 생각하지 말고 본인에게 있어 큰 의미로 만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작은 아이디어도 충분히 인생의 원동력이 될 수 있으며, 편견을 버리고 변화를 위해 일단 시작하라고 조언합니다.

이와 같이 책에서 저자는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일부터 하라", "무언가 시작하지 않으면 그 어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등과 같은 실천에 관한 강렬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으며, 사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시작'이라는 점을 저자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느낀점과 개인 평가 : 내 삶을 바꿀 작은 생업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책 제목에서부터 강력한 끌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회사 생활과 같은 규율화되고 통제된 곳으로부터의 자유를 원할 때가 있습니다. 그로 인해, 단순히 월급을 받는 사람이 아닌 본인 스스로의 일을 꿈꾸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제가 가진 그러한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조금이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강조하는 "작은 시작이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말처럼,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업이 크지 않더라도 처음에는 작은 것에서 시작해 점차 발전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사업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되게 거창하고 시도하기 힘든 행위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저자가 강조하는 '작은 일', 그리고 일상생활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는 '생업'의 개념은 이때까지 제가 알고 있던 개념과는 다른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좀 더 창의적이고 독립적으로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남깁니다. 이 책이 전하는 핵심은 결국 소박한 시작이 성공의 핵심이라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진리입니다. 그러한 소박한 시작이 지속적으로 실행될 수 있게 하는 또 한 가지는 바로 '어떻게 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입니다. 이러한 저자가 던지는 교훈들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일과, 이를 통해 내가 작지만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도전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단지 생각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할 방법에 대해 구체적 계획을 작성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추천 여부  ★★☆☆☆

이 책은 앞서 이야기했듯이, 창업이나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삶의 변화를 이루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저자의 경험과 철학을 통해 나만의 생업을 만드는 데 필요한 용기와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다만 '일본'이라는 국가적 배경과 문화가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과는 달라 내용 자체가 완벽하게 와닿지 않는 내용도 조금 있었습니다. 간혹 우리가 이해하는 '생업'이라는 사전적 의미와 저자가 책에서 이야기하는 '생업'에 대한 개념 자체가 상이해 간혹 뜬구름 잡는 이야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따라서 작은 것부터 '시작'과 '실행력'이라는 교훈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부업'의 개념, N잡과 같은 예시와 교훈을 얻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크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