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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딸이 아닌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인생 조언,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딸에게"

by DK NEWBORN 2025. 2. 15.

반갑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제가 사회초년생 때 읽었던 책으로 정말 감명 깊게 읽었던 책입니다. 바로 한창욱 작가님의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딸에게』라는 책입니다. 사실 저는 저희 부모님의 자랑스러운 '아들'이긴 하지만 '부모'라는 입장에서 자식에게 조언할만한 내용은 비슷하지 않을까 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물론 뒤에 소개드릴 '아들'편도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본인 딸에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방식과 마인드셋에 대하여 명령형의 문장들로 조언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라"와 같은 명령어들이 조금 강한 표현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저자가 던지는 조언들이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것입니다.

 

1. 도서 및 저자 소개 : 한창욱 작가가 전하는 삶의 지혜

한창욱 작가는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딸에게』라는 책을 통해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조언들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생 선배로서 본인의 딸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들을 '성공', '직장, '연애', '취미'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분야의 조언을 바탕으로 단순히 부모와 자식 간의 조언에 그치지 않고, 모든 젊은이들에게  중요한 인생의 가르침을 전합니다. 책을 통해  한창욱 작가가 소개하는 깊은 성찰과 따뜻한 조언은 삶에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저자 한창욱첫 작품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어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의 저자로 유명합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여, 여러 해 동안 기자생활을 하다가 투자컨설팅 회사에서 전문위원으로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대청호가 내려다보이는 평화로운 마을에 ‘마음연구소’를 열고, 독서와 명상 등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있습니다.

 

2. 핵심 내용 : 인생을 바꾸는 한 마디

저자 한창욱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딸에게 할 수 있는 인생 조언들을 남기고 있습니다. 책의 핵심 내용들은 곧 저자가 던지는 조언들로 제가 생각했을 때 인상 깊었던 조언들을 인용하여 핵심 내용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① "살고 싶은 인생을 찾았으면 시작해라"

"하고 있는 공부 혹은 일 때문에 당장 시작할 수 없다면 인터넷으로라도 검색해 보거나 관련된 책이라도 찾아서 읽어라. 일단 관심을 가져야만 흥미가 생기고, 흥미가 생겨야만 집중력이 생긴다."
"딸아, 한 가지만 기억해 두렴. 시작하지 않고도 이룰 수 있다면 그것은 가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전한 성공은 없다"

"세상에서 인정받고 존중받는 사람은 후방에서 안전하게 물자를 공급하는 사람이 아니라, 최전방에서 부하들을 통솔해서 싸우는 장수야"

"딸아! 도전해야 할 순간이 오면, 손실이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젊어서 안전을 추구하면 할수록 점점 더 서야 할 자리가 좁아진다"

 

"비난받을까 봐 두려워하지 마라"

"비난받을까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 상대방을 배려해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데도 침묵하고 있으면 아무 생각 없이 산다고 비난받을 것이고,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참으면 바보라고 비난받을 거야. 이래도 비난받고 저래도 비난받는다면 차라리 하고 싶은 말이나 행동을 하면서 사는 것이 속 편하지 않겠니?"

"딸아, 비난받을까 두려워하지 마라. 비난은 네가 좀 더 단단해질 좋은 기회란다"

 

"직장을 고를 때는 성장 가능한 환경 여부부터 살펴라"

"젊었을 때는 성장해 가는 기업이나 새로운 분야에 뛰어든 기업에서 일하는 것도 괜찮아. 개인적으로 성장할 기회가 훨씬 더 많이 주어지거든"

"딸아! 졸업했다고 안주하려 하지 말고, 나무처럼 꾸준히 성장해 나가거라"

 

⑤ "여행 통장을 만들어라"

"여행은 지난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살아갈 용기룰 주고, 일하는 즐거움을 주고, 세월이 흐르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다."

"딸아, 일상을 사랑하되 틈틈이 여행도 다니며 살아라"

 

⑥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되어라"

 

"똑똑한 사람보다는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되어라. 동료에게 불행이 찾아오면 같이 마음 아파하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는 기꺼이 손을 내밀어라. 불의 앞에서는 내 일처럼 분노하고, 안타까운 죽음 앞에서는 목 놓아 통곡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라"

"딸아, 세상을 지배하려 들지 말고 사랑으로 꼭 끌어안아라"

 

⑦ "존중받고 싶다면 때로는 단호해져라"

"모든 사람의 편에 서는 사람은 누구의 편도 아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계속 물러서다 보면, 얼마 가지 않아 너의 영역을 모두 빼앗기고 말지. 너의 영역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판단되면 단호하게 대처해라"

"딸아, 물러서는 사람을 존중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너 자신을 지킬 줄 알 때 비로소 존중받는 법이란다."

 

⑧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살아라"

"말은 마음의 표현이고, 행동은 그 결과란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한 번 말을 뱉었으면 되도록 지키려고 노력해라"

"딸아, 보석은 잃어버리면 일부를 잃을 뿐이지만 신뢰를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

 

⑨ "이런 아내가 되어라"

"하나, 배우자를 네 취향대로 개조하려 들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라"
"둘, 서로가 꿈을 공유해라"

"셋, 둘만의 시간을 자주 가져라"

"넷, 같은 말이라도 좋게 표현해라"

"다섯, 단점을 지적하기보다는 장점을 찾아내서 칭찬해라"

"여섯, 시댁 식구들에게 관심을 기울여라"

"딸아, 행복한 가정의 중심에는 행복한 아내가 있단다. 너 스스로가 행복해야 가족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⑩ "너만의 향기가 있는 삶을 살아라"

"정신없이 달리다가 현역에서 물러나고 나면 비로소 후회해. 삶은 하나가 아닌 제각각이고, 자기 삶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인데, 자기 인생을 살았던 날들은 손에 꼽을 정도거든"

"딸아, 앞사람을 따라가면 편하지만 성취감을 느낄 수 없단다. 한 번뿐인 인생, 너만의 향기가 있는 삶을 살아라"

 

3. 느낀점과 개인평가 : 딸이 아닌 나에게 전해진 인생 조언

이 책을 읽고 나서 제일 먼저 생각났던 건 부모님께 이 책을 선물하면 어떨까였습니다. 저자는 사실 저와 아무 관련 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본인의 딸을 위해 썼던 조언 하나하나가 모두 인상 깊어 "우리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책 내용 부분에서 소개해드린 내용 외에도 너무 인상 깊었던 문구들이 많아 내용을 추리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사실 책에 나오는 조언들은 흔할 수도 있지만 내용이지만 페이지의 마지막 부분에 딸을 부르며 조언을 마무리하는 부분에서 더 감정이입이 되었고, 그러한 분위기와 작가의 표현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사회초년생에서 어느덧 중간관리자 위치에 있는 지금 저자가 하는 조언들은 더욱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보통 "학업(진학)", "직장", "결혼" "자녀" 등이 인생의 주요 퀘스트로 꼽히곤 합니다. 그러한 인생의 퀘스트를 하나씩 수행해나가고 있는 저에게 그리고 모든 이웃분들에게 저자가 주는 요소별 조언은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계기를 제공합니다. 물론 모든 조언들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수행할 수 없겠지만, 앞으로 제가 살아가야 하는 삶의 방향성과 지금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해야 하는 행동들, 그리고 그 행동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추천 여부  ★  

이 책을 통해서 제가 얻었던 교훈은 "할 수 있다"라는 긍정을 불러일으켰고, 지금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주었습니다. 특히, 갓 성인이 되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인 20대에 읽으면 더할 나위 없는 인생의 지침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고민들과 현실의 문제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현실 상황에 지친 분들에게도 충분히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전해줬던 문구를 인용하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노력해도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일지라도 운명에 굴복하지 말고 방치도 하지 마라. 인생을 바꾸려는 의지마저 없다면 삶은 더 나빠질 뿐이다"라는 문장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삶이 만족스럽지 않고 지칠 때면 잠깐 멈춰 서서 다시 한번 인생의 중요한 것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